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다올투자 "삼성전자 4분기 메모리 영업이익 절반 수준까지 감소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0-11 09:1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3분기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어닝쇼크(예상보다 저조한 실적)를 냈으며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올투자 "삼성전자 4분기 메모리 영업이익 절반 수준까지 감소 전망"
▲ 삼성전자가 4분기에도 반도체 가격 하락 탓에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7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2년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현재 수급을 감안했을 때 2023년 상반기 재고 조정을 거친 뒤 2023년 하반기에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8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다.

원화 약세가 반도체와 스마트폰(MX) 사업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반도체부문은 매출 22조9천억 원, 영업이익 4조9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판매단가(ASP)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22%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5주에서 8주까지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D램 –14%, 낸드플래시 –4%로 추정됐다. 모든 수요처의 주문 감소로 비트그로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제시했던 가이던스(D램 플랫, 낸드플래시 +10%)를 대폭 밑돌았다.

스마트폰부문은 매출 30조6천억 원, 영업이익 3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전반적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과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로 이익률이 소폭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부문은 매출 10조6천억 원, 영업이익 2조1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폰 LTPO 디스플레이 단독 공급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0% 이상 하락해 메모리부문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절반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반도체 기업 주가는 업황을 약 6개월 선행하기 때문에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본격화되는 10월27일 실적 발표 뒤에는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값 가파른 상승이 조정폭도 키우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상설특검 신한은행 강남별관 수색ᐧ검증영장 집행, '관봉권 띠지' 정보 확인
하나증권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 1호 가입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재명 13~14일 일본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글로벌·민생 현안 협력"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122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11월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