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0-11 09: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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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가상화폐에 관한 확신 부족으로 거래량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11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가상화폐에 관한 확신 부족으로 거래량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1% 내린 274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0% 내린 18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59% 하락한 39만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6.35%), 에이다(-4.27%), 솔라나(-1.57%), 도지코인(-3.66%), 폴리곤(-0.26%), 폴카닷(-2.8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세는 곧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일정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1.07% 하락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세에 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