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이스타항공 승무원 부정채용 100여 명 규모로 파악하고 수사 속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0-10 17:3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이스타항공에서 승무원 100여 명이 부정채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권찬혁)는 최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의 업무방해 혐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부정채용 규모를 100여 명으로 파악해 적시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검찰, 이스타항공 승무원 부정채용 100여 명 규모로 파악하고 수사 속도
▲ 검찰이 이스타항공 승무원 부정채용 규모를 1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검찰은 오는 14일 열리는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부정채용 규모 등을 내세워 구속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최종구 전 대표 등과 함께 2014년, 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를 추전하고 이 지원자를 채용되게 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언론보도를 통해 이런 의혹이 제기된 뒤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 전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을 관할 경찰서인 서울 강서경찰서으로 이첩했고 경찰은 지난 3월22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서울남부지검은 사건을 전주지검으로 다시 이첩했다.

전주지검은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9월22일 이 전 의원과 이스타항공 사무실 2곳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