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첨단 로봇 무기화 하지 않겠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0-07 14:4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 로봇제조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첨단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7일 미국 IT미디어 PC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에 ‘로봇업계와 커뮤니티에 보내는 공개 서한’이라는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첨단 로봇 무기화 하지 않겠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담긴 ‘로봇업계와 커뮤니티에 보내는 공개 서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

이번 서한에는 어질리티 로보틱스, ANY보틱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오픈 로보틱스, 유니트리 등 5개 로봇업체가 뜻을 함께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비롯한 로봇업체들은 원격 및 자율 로봇에 무기를 추가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첨단 모빌리티 기능을 갖춘 로봇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무기화하지 않겠다”며 “원격·자율 로봇에 무기를 추가하는 것은 주거지와 일터에서 새로운 위험과 심각한 윤리 문제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다른 이를 위협하기 위해 무기화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다”며 “로봇을 주문한 고객에게도 제품을 무기화하지 않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업체들은 안전한 로봇 사용을 위해 정책 입안자들과 협의하겠다는 태도도 보였다.

이들은 “정책 입안자들이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고 오용을 막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로봇 전문제조 업체로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말 인수해 계열사로 삼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대표 로봇으로는 ‘로봇 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 등이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