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7일 오전 11시58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보다 3.23%(6500원) 떨어진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7일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에 19만1천 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
장중 한때 19만1천 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모바일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3분기 추정 매출 4501억 원, 영업이익 1542억 원을 제시했다.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은 1682억 원 수준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 연구원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오프라인 활동 증가 영향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중단으로 관련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서 12월 출시 예정인 칼리스토프로토콜(Calisto Protocol)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