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모델솔루션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24분 기준 모델솔루션 주가는 시가(2만9500원) 대비 12.71%(3750원) 높은 3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7일 하이엔드 프로토타입 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 서비스 전문기업인 모델솔루션의 코스닥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
장중 3만4100원까지 치솟았는데 시가보다 15.59%(4600원) 높은 수준이다. 공모가(2만7천 원)과 비교하면 26.30%(7100원) 높다.
모델솔루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로 1993년 설립된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업체다.
정보통신기술(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과 의료기기 등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의 디자인부터 양산 단계까지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총 1736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경쟁률 1725.78대 1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청약도 경쟁률 1514.8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을 5조1124억 원 모았다.
당시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프로토타입 사업 관련 요구에 맞는 기술력과 설비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며 "자체 제품 개발과 브랜드 확보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모델솔루션의 2021년 매출은 611억600만 원이며 영업이익은 89억2600만 원이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