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제품 확대에 나선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6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 제품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6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유한킴벌리가 출범시킨 기업 협력체로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는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소재 개발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지속가능소재의 제품화 및 시장 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해양생분해플라스틱(PHA) 활용 제품 개발 △기후변화대응과 ESG경영 실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업은 앞으로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