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년 만에 역성장, 반도체 부진에 3분기 영업이익 31% 감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0-07 08: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3년 만에 역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8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3년 만에 역성장, 반도체 부진에 3분기 영업이익 31% 감소
▲ 삼성전자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8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3.4% 줄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글로벌 경기악화 영향에 IT제품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의 판매가 당초 기대에 못 미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수익성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에 따르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2분기보다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세부 실적은 10월 말에 진행하는 콘퍼런스콜에서 공개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삼성전자 MWC2025에 AI 체험공간 마련, 갤럭시A56·A36 최초 공개
트럼프와 외교 마찰 수습 나선 젤렌스키 "미국 지원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쿠팡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국내 주요 관광지 최대 3만 원 할인 
기아 인도권역본부, 글로벌 조직문화평가기관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받아
이재명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인천 나홀로 초등생 화재사고 언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