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2-10-06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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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6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방송제작 지원과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동반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여러 경로로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인 '중소기업 상생방송'의 모습. <롯데홈쇼핑>
대표적인 사례는 2013년부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의 입점을 돕는 ‘중소기업 상생방송’이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입점과 판매상품 등에 대한 컨설팅과 방송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2019년부터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지원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영세한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하기도 했다. 편성시간 2배 확대, 송출 채널 확대, 영상 제작 지원금 5억 원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강화했다.
‘중소기업 상생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261개 파트너사가 1259회 방송을 진행했다. 주문 건수만 약 40만 건에 이른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그동안 단독으로 진행해온 수출 상담회를 올해부터 롯데그룹의 6개 유통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함께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롯데홈쇼핑은 △동반성장펀드 2천억 원 △무이자 대출 100억 원 △재기자금 지원 5억 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정책과 다양한 상생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상생방송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