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문체부 BTS 병역 관련 입장 연말까지 확정, 박보균 "종합적으로 검토 중"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0-05 19:3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 병역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올해 연말까지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BTS 멤버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진의 기존 입영연기 상태가 올해 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어 빠르게 문체부의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BTS 병역 관련 입장 연말까지 확정, 박보균 "종합적으로 검토 중"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BTS) 병역문제와 관련해 빠르게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병역은 공정의 상징인 점, BTS가 K-컬처 선봉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일으킨 점,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형평성 문제, 완성체로서의 BTS의 공연 문제, 여론 분석과 20대 남성들의 의식, 국회의원의 견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S의 멤버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문화'는 포함되지 않아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박 장관은 올해 7월 취임한 이후 BTS 병역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론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지켜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