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협력업체에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금융지원에 나섰다. |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업체에서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고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대출보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협력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수한 협력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