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두번째)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왼쪽 첫번째),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첫번째), 이정자 사회협동조합 스윗 이사장(왼쪽 세번째), 김명희 청음복지관 사무국장(오늘쪽 세번째)가 5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카페스윗(Café S with)’ 5호점 제막식에서 ‘I LOVE YOU’를 수어로 표현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카페를 또 열었다.
5일 신한은행은 서울 명동에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카페스윗(Café S with)’ 5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다.
신한은행 본점에 1호점이 있고 신한금융그룹 백년관점, 서울대입구점, 정릉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스윗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구조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명동점은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신한 프렌즈’와 협업 매장으로 꾸며졌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작가를 포함한 신진 작가들의 캐릭터 작품을 전시해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영창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김명희 청음복지관 사무국장, 이정자 사회적협동조합 스윗 이사장 등이 참석해 카페 제막식과 수익금 일부를 청음복지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청음복지관 청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기자재 구입 등에 쓰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 인식 개선활동 외에도 옥수수 전분컵과 빨대 등 친환경 제품과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 친화적 카페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커피 원두도 달마다 지원하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