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올해 연말인사 주목, '진옥동-임영진' 경쟁구도 유지할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04 15: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미래 회장 후보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거취에도 시선이 몰리고 있다.

조 회장은 2018년 연말 임원인사 이후로 진 행장과 임 사장을 계속 신임하며 두 사람이 조 회장 이후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를 유지해 왔는데 올해 연말인사에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 올해 연말인사 주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경쟁구도 유지할까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말 나란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거취에도 시선이 몰리고 있다.

4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말 나란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진 행장은 2018년 12월 신한은행장 오른 뒤 2020년 12월 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4년째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다. 임 사장은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에 올라 두 번 연임에 성공했으며 올해로 6년째 회사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안팎에서는 아직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후임자와 관련한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년 3월 조 회장의 재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진 행장과 임 사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에서 각각 은행과 비은행 부문을 대표하는 핵심 계열사로 두 회사의 수장은 사실상 다음 회장 후보로 여겨진다. 

업계는 조 회장이 다음 임기에서도 진 행장과 임 사장 2인 경쟁구도를 그대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바라본다. 

조 회장이 내년 3월 재연임에 성공하면 3년 더 그룹을 이끌게 되지만 이 시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서 역량을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진 행장과 임 사장이 각각 핵심 계열사를 맡아 실적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 여러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안정적으로 경영 능력을 펼치는 점도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에서 2인 경쟁구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면 진 행장과 임 사장 모두 계열사 대표직을 유임하거나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나온다.

금융업계에서는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다. 진 행장과 임 사장의 임기가 길었던 만큼 연임보다는 부회장으로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임 사장은 2017년 취임한 뒤 2번 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6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데 역대 신한카드 최고경영자 가운데 이만큼 오래 자리를 지키거나 3번 연임한 사례는 없었다.

신한은행은 라응찬 전 행장이 8년 동안 임기를 이어간 적도 있지만 최근 들어 은행장들의 임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진 행장의 임기도 짧은 편은 아니다. 진 행장은 올해가 임기 4년째다. 

신한금융그룹은 4대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지주 부회장이나 사장 등 ‘2인자’ 자리를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진 행장과 임 사장이 유독 임기가 길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부회장 자리를 둘 수도 있어 보인다.

조 회장이 진 행장과 임 사장 중 한 사람만 재신임하며 기존 경쟁구도를 깰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최근 금융권에서 은행장이나 부회장 등 최고경영자의 사법리스크로 회장 승계구도가 흔들리고 그룹의 지배구조까지 위협받는 일이 잦았던 만큼 한 인물만 신임해 위험 부담을 키우는 결정은 하지 않고 경쟁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 내 2인자 경쟁구도에서 아직은 진 행장과 임 사장 중 누가 앞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두 사람 모두 조 회장과 가까운 인물로 평가되며 경력 등에서 공통점도 많다.

두 사람은 모두 신한그융그룹의 핵심 요직인 일본 오사카 지점장을 지냈고 재일교포들과 친분이 두터워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나이도 진 행장이 1961년 2월생, 임 사장이 1960년 11월 생으로 거의 차이나지 않는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