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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불꽃축제 빅데이터 분석, 여의나루역 이용객 증가폭 최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10-04 1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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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축제 당일 관람객이 모여 붐비는 장소와 시간대, 주변 상권 매출 등을 분석했다.

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19년 불꽃축제 당시에는 여의나루역과 노들역, 샛강역의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 토요일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불꽃축제 빅데이터 분석, 여의나루역 이용객 증가폭 최대
▲  KB국민카드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축제 당일 관람객이 모여 붐비는 장소와 시간대, 주변 상권 매출 등을 분석했다.

축제 전후 토요일과 비교하면 축제 당일 이용객 증가 폭이 가장 큰 지하철역은 여의나루역으로 무려 226% 늘었다. 노들역 이용객은 214%, 샛강역은 210% 증가했다.

뒤이어 이촌역 172%, 마포역 90%, 여의도역 72%, 신용산역 44%, 신반포역 26%, 선유도역 19%, 고속터미널역 5%, 당산역 4% 순서로 증가폭이 컸다.

축제일 시간대별 이용객을 살펴보면 여의나루역은 오후 3시부터 이용객 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폭증했다. 

샛강역은 2시, 노들역과 이촌역은 3시, 마포역은 5시부터 평소의 2배에 이르는 이용객이 몰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노들역과 이촌역, 샛강역, 30대 이상은 여의나루역의 이용이 평소보다 늘었다.

불꽃축제 당일 한강변 편의점 매출은 평소 대비 72% 증가했다. 노들역 423%, 이촌역 315%로 증가 폭이 컸다.

당산역과 여의도역 근방 편의점 매출도 각각 70%, 69% 늘었다

축제 당일 선호 음식을 살펴보면 여의도를 방문하는 이용객 중 20~30대와 60대는 패스트푸드, 40~50대는 일반음식점에 많이 몰렸다.

20대의 여의도 패스트푸드 매출은 평소보다 35% 증가했다. 40대는 음식점(154%) 업종과 패스트푸드(104%) 업종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의 경우 패스트푸드(62%)의 매출 증가 폭이 컸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2019년 서울 세계불꽃축제 당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하는 장소, 모이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 분석을 통해 축제를 즐기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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