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노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모든 어르신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연금을 4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야가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정책을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왼쪽)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기초연금을 월 40만 원으로 올리는 것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삭감한 노인 관련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
윤석열정부는 2023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은 물론 6만 개의 노인 일자리 예산도 삭감했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어르신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데 노인들의 기여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노인들을 존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현대사의 고비가 있을 때마다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충분한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했으며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도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