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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종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 부사장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6 모바일솔루션데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스마트폰 부품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16일 중국 선전에서 현지 스마트폰 관련업체들을 초청하고 ‘2016 모바일솔루션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SK하이닉스의 중국 고객사 등 스마트폰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전략과 제품에 대해 안내받는 행사다.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와 샤오미, 레노버를 포함해 오포와 비보, 차이나모바일 등에서 온 400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지원 및 전략적 협력활동을 강화하며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행사에서 20나노 초반급 미세공정으로 양산한 6기가와 4기가 램을 선보였다. 또 3D낸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메모리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부품인 이미지센서도 500만 화소에서 1300만 화소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모바일 분야 시장확대에 주력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국시장을 넘어 모바일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