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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뷰티의 만남,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3' 프로젝트 전시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9-30 16: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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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뷰티의 만남,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3' 프로젝트 전시
▲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정샘물플롭스에서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 프로젝트 전시가 열렸다. 사진은 백인교 작가의 작품. <정샘물뷰티>
[비즈니스포스트] 미술작품과 화장품이 만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생물이 이끄는 정샘물뷰티가 연 프로젝트 전시회 얘기다. 

정샘물뷰티는 12월9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정샘물플롭스에서 ‘플롭스 인 아트 시즌3’ 프로젝트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전시는 정샘물플롭스 매장을 갤러리와 같은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신진 작가에게는 전시공간을 후원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오프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샘물플롭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으로 5명의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2019~2020년에는 시즌2를 통해 설치,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리커넥션:비 오리지널(re connection : be original)’을 주제로 열린다. 2020년에도 함께 작업을 진행한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 작가와 협업했다.  
 
미술과 뷰티의 만남,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3' 프로젝트 전시
▲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정샘물플롭스에서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 프로젝트 전시가 열렸다. 사진은 정샘물플롭스 2층에 전시된 정다운 작가 작품. <정샘물뷰티>
정샘물플롭스 2층에는 정다운 작가와 애나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다운 작가는 패브릭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색감과 독특한 질감을 담은 작품을 공개했다. 

애나한 작가는 ‘단절과 이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입체적인 공간을 잇고, 나누고, 새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하 1층에는 '전·선·면·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과 입체적인 질감을 살린 백인교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미술과 뷰티의 만남,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3' 프로젝트 전시
▲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정샘물플롭스에서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 프로젝트 전시가 열렸다. 사진은 정샘물플롭스 2층에 전시된 애나한 작가 작품. <정샘물뷰티>
정샘물뷰티는 "‘너라는 오리지널이 빛나도록’이라는 브랜드의 핵심가치가 작가들이 재료 본연의 성질을 활용해 자신만의 선·색·결을 만들어나가는 작품을 통해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정샘물뷰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시즌3으로 전시회를 다시 개최해 정샘물뷰티의 핵심가치를 하나의 주제, 다수 작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 협업을 통해 숨겨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전시문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0일부터 12월9일까지 정샘물플롭스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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