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원익QnC 목표주가 하향, 단기 실적개선 모멘텀 없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30 08: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익QnC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인 쿼츠웨어(석영유리)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소재기업이다.

원익QnC는 일부 고객사의 재고조정 및 연말 성과금 지급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원익QnC 목표주가 하향, 단기 실적개선 모멘텀 없어"
▲ 원익QnC는 일부 고객사의 재고조정 및 연말 성과금 지급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원익QnC의 구미 사옥 내부.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원익QnC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29일 원익QnC 주가는 2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원익QnC는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고 주가도 고점을 형성한 5월보다 많이 하락했지만 단기 실적성장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원익QnC는 올해 4분기 매출 1920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분기인 3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1%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 평택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관련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일부 고객사가 재고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올해 호실적에 따른 연말 성과급 지급 등의 비용이 반영되면 3분기보다 일시적으로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모멘티브(MOMQ)가 올해 4분기에 일본의 반도체 웨이퍼제조용 석영도가니 제조업체 쿠어스텍 인수를 확정하는 것과 내년초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원익QnC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익QnC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609억 원, 영업이익 127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46.7%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