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에 풍력 기자재 기증, 풍력기술개발에 박차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29 10:2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산학협력을 통한 풍력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제주대학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에 풍력 기자재 기증, 풍력기술개발에 박차
▲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부사장(왼쪽)과 임종환 제주대 공과대학 학장이 28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증한 초전도 관련 기자재는 5MW(메가와트) 고온 초전도 모터 드라이버 등 39종이다.

초전도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풍력발전기에서 회전기와 냉각장치 등 기자재에 초전도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초전도 기술을 풍력발전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초전도 코일 등 원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풍력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꾸준히 장비를 기증해오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에 2019년에는 75kW(킬로와트) 고온초던도 전동기 시제품 등 5종, 2021년에도 초전도 코일 냉각장치 외 32종을 기증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부사장은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초전도 풍력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증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