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종 브랜드 협업상품 출시, 온라인 음악콘텐츠 제작, 음악축제 개최 및 후원 등을 통해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가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음악축제 주최, 온라인음악콘텐츠 제작, 이종 브랜드 협업제품 출시 등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이달 7일 광동제약 ‘비타500’과 협업한 제품 ‘비타500에이슬’을 출시했다. 이는 오리온과 손잡고 내놓은 '아이셔에이슬', 빙그레와 손잡고 내놓은 '메로나에이슬'에 이어 3번째 협업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음악 축제도 재개했다.
하이트진로는 3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주최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소주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300대의 드론쇼와 불꽃쇼 등이 펼쳐져 자라섬을 찾은 1만5천 명의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온라인에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유튜브를 통해 숏폼 콘텐츠 ‘이슬라이브’를 공개하고 있다. 이슬라이브는 취중 공연이라는 새로운 온라인 음악 콘텐츠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슬라이브 시즌1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돼 ‘지코’, ‘EXID’, ‘원더걸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8월 ‘위너’, 9월 ‘세븐틴’을 시작으로 이슬라이브 시즌2를 재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참이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트렌드를 리드하고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