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그룹은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조성현 HL만도 자동차섹터장 사장이 수석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조성현 HL만도 수석 사장. |
[비즈니스포스트] HL그룹(옛 한라그룹)이 이름을 바꾼 뒤 첫 인사를 단행했다.
HL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성현 HL만도 자동차섹터장 사장이 수석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광헌 HL만도 부사장은 HL홀딩스(지주) 사장으로, 김준범 HL홀딩스 부사장은 HL홀딩스 사업부문 사장으로, 박도순 HL만도 부사장은 만도브로제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홍석화 HL홀딩스 사장(지주 총괄사장)은 건설 섹터장과 HL D&I 한라 사장을 겸임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60년 그룹 역사는 HL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함께 강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조직으로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직개편도 함께 이뤄져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이 신설됐다. 새로 만든 두 조직은 정몽원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미래사업실 실장에는 김형석 HL홀딩스 부사장이, HR혁신실 실장에는 이석민 HL홀딩스 사장이 임명됐다. 이석민 사장은 HL인재개발원 원장을 겸직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