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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국감에 기업인 줄소환, 정몽규 남궁훈 노태문 증인 채택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9-28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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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에 대기업 최고경영진이 줄소환된다.

28일 국회 정무위의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인한 결과 10월4일부터 열리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많은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 국감에 기업인 줄소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1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궁훈</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08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태문</a> 증인 채택
▲ 국회 정무위원회가 10월에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많은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 9월20일 정무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는 국무총리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의 소관사항에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회 정무위는 10월6일 국무조정실 대상 국정감사에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와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불러 물적분할과 관련된 질문을 한다. 이승호 삼성생명보험 부사장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한 뒤 상장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풍산그룹은 오는 12월 방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월7일 열리는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남궁훈 카카오 대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임금옥 BHC 대표이사, 정몽규 HDC 회장, 정승욱 BBQ 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피터 알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 등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환불 및 낙전수입 문제를 지적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상대로 반도체 수율 허위조작, GOS사태 등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여부, 세탁기 파손 무상수리 문제 등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규 HDC 회장은 다단계 하도급과 하도급대금의 지급지연, 시공사 상대 ‘갑질’ 등을 이유로 증인에 채택됐다. 임금옥 BHC 대표이사와 정승욱 BBQ 대표이사는 가맹점 불공정거래 및 착취, 갑질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위는 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벤츠코리아의 소비자 불만사항 조치에 대한 소비자기본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피터 알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애플코리아가 국내 앱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남용한 행위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이재근 국민은행장 등 시중 5대 은행장이 금융사고(횡령, 배임)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구도교 한화금융서비스 대표도 이날 한화생명 자회사 설립에 따른 보험설계사 강제 퇴사 종용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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