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제과, 케냐에 사무소 세워 아프리카 과자시장 진출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6-16 18:5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제과가 아프리카 과자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아프리카 과자시장은 연간 12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롯데제과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사무소를 설립해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들 가운데 아프리카에 사무소를 열고 과자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롯데제과가 처음이다.

  롯데제과, 케냐에 사무소 세워 아프리카 과자시장 진출  
▲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롯데제과는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인디아를 통해 케냐에 진출한다. 케냐와 인도는 오래 전부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롯데제과는 사무소 설립과 함께 9월부터 케냐 수출품목에 빼빼로를 추가하고 동아프리카 최대 마트 체인 나꾸마트에도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케냐에 사무소를 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장조사를 했다. 김용수 대표가 지난달 30일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케냐를 방문해 직접 사무소 설립을 챙기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케냐 사무소를 판매법인으로 전환해 이디오피아와 탄자니아, 르완다 등 주변 국가로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제과는 2000년부터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제품을 수출해 왔다.

롯데제과는 스파우트껌과 초코파이 등을 주로 판매했는데 인기가 좋아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매출이 지난해 전체매출보다 10배가 넘을 정도로 판매가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