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북미 허리케인 따른 공급차질 우려와 OPEC+ 감산 전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28 08:4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3%(1.79달러) 상승한 배럴당 7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북미 허리케인 따른 공급차질 우려와 OPEC+ 감산 전망
▲ 27일 국제유가가 북미 허리케인 북상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OPEC+의 감산 전망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2월물 브렌트유는 2.43%(2.01달러) 오른 배럴당 84.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배럴당 76.08달러로 올해 1월3일 이후 최처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반등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북미에 허리케인 ‘이언’이 원유시설 근처로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이언(Ian)은 현재 쿠바 서쪽 부근에 있는데 플로리다 서쪽 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플로리타 탬파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에 석유기업 셰브론 등은 멕시코만 일대의 석유생산 시설 가운데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

또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김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10월5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에서 감산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