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중공업, 경북 울진에 액화수소 플랜트와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27 15:3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울산, 전남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효성중공업은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경북 울진에 액화수소 플랜트와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추진
▲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오른쪽)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27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원자력 청정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중공업과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 수소의 원활한 유통과 활용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효성중공업은 울진군에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구축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효성중공업이 수소 인프라를 구축할 때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울진군이 추진할 예정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 광양, 거제, 경산 등 4개을 시작으로 대형 액체수소 충전소 건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 부사장은 “울진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청정수소산업 육성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액체수소를 기반으로 수소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