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일본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판매허가 획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9-27 15: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일본에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이름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 일본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판매허가 획득
▲ 셀트리온은 27일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처방된다.

셀트리온은 앞서 8월 유럽연합, 9월 영국에서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말 한국과 미국에도 판매허가 신청을 마쳐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베바시주맙은 제약사 로슈의 계열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제넨텍이 개발한 약물이다.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시장 규모는 64억3530만 달러(약 8조9700억 원)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일본시장 규모는 7억8210만 달러(약 1조 900억 원)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를 시장에 조속히 선보이겠다”며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20일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