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여의도 시대 마감, 서울역 인근 새 빌딩에 둥지 틀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26 16:0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서울역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사옥을 여의도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기는 작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여의도 시대 마감, 서울역 인근 새 빌딩에 둥지 틀어
▲ 현대캐피탈은 26일 본사 사옥 이전작업을 마쳤다. 사진은 현대캐피탈 새 사옥 전경.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로 현대캐피탈은 전체 27개 층 가운데 7층부터 17층까지 11개 층을 사용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본사 이전이 근무 공간의 변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본사 이전에 맞춰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 역시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이 제시하는 새로운 사옥의 핵심 가치는 ‘자유롭고 유연한 소통과 협업’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문화와 업무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어간다. 이번에 사옥 이전과 함께 자율 좌석제도 전면 도입했다.
 
현대캐피탈은 전체 공간을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층마다 직원들이 업무 중 피로를 풀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마련하고 가장 전망이 좋은 16~17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카페와 라이브러리, 직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도 새로 열었다.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는 “새 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만의 강점에 혁신적 경영 시스템과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글로벌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