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렌터카, 충남 당진에 1천억 들여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세운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26 14:2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렌터카, 충남 당진에 1천억 들여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세운다
▲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오른쪼)이 26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렌터카 >
[비즈니스포스트] SK렌터카가 충남 당진에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SK렌터카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충남 당진시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 부지 약 33만 ㎡(10만 평)를 매입하고 2024년까지 1천억여 원을 투자해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는 신차 및 보유차량 구역과 편의시설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차 구역에서는 자동차 출고 전 검수작업과 썬팅 및 블랙박스 등 설치작업이 이뤄진다. 

보유차량 구역에는 사고 정비, 일반 정비, 세차 등 일련의 상품화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차량 대량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 1만 대를 동시에 보관하는 역량도 갖춘다.

또 편의시설 공간에는 방문객용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신차인수센터를 구축한다.

SK렌터카는 장기적으로 기존에 전국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당진 복합물류단지로 일원화해 차량 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렌터카는 현재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현재 전국 주요 거점에 1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거점은 토지와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거점의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당진 복합물류단지로 역량을 집결함으로써 운영비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당진시는 평택항 등의 항구가 인접해 있는 만큼 수입차와 현대차와 기아 집하장이 약 30km 거리에 있어 물류비 절감효과가 높다"며 "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히 차를 인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친환경사업장으로 조성한다.

전기차 약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충전설비를 구축하고 지역민과 고객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녹지와 편의시설을 마련해 지역 랜드마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당진시에 구축할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는 자사 사업모델 혁신의 시작이자 물류인프라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물류체계를 혁신해 고객가치를 끌어올리고 당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