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주 안으로 재건축 부담금 완화에 대한 정부 방침이 발표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서울 등의 재건축 부담금이 과도하고 필요한 재개발·재건축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번주 9월 말 전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번주 안으로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침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
추 부총리는 “정부는 부동산시장 급등이나 급랭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시장 거래가 위축되고 전세가격과 주택가격이 하향되면서 급락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동산시장 하향안정화가 정책의 방향이지만 급랭이 있으면 안 돼 폭등할 때 있었던 규제장치를 풀고 조정대상지역을 지방도시에서 거의 해제 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과열지구도 일부 해결하는 등 부동산 과열기에 있었던 규제를 풀어서 연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