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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포스코 현대제철 주가 힘 못 쓰니, '아우' 중소형 철강주 장중 뛰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9-23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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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소형 철강주 주가가 장중 크게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현대제철 노조도 파업을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공급이 줄 것으로 전망된 영향으로풀이된다. 
 
'형님' 포스코 현대제철 주가 힘 못 쓰니, '아우' 중소형 철강주 장중 뛰어
▲ 국내 철강공급이 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23일 중소형 철강주 주가가 장중 크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폭우로 침수된 포항제철소 현장 모습. <포스코>

23일 오전 11시4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문배철강 주가는 전날보다 28.50%(1050원) 상승한 4825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스틸 주식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9.79%(665원) 오른 402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부국철강 주가도 전날보다 19.29%(675원)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중소형 철강주인 하이스틸(10.7%), NI스틸(10.77%), 삼현철강(7.63%), 대동스틸(7.33%), 한일철강(6.34%) 주가도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전날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점이 중소형 철강주가 반사이익을 입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영향으로 침수된 상황에서 현대제철 노조까지 파업에 돌입하면서 국내 철강공급이 크게 줄어 국내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현대제철이 21일 교섭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노조 파업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 문제를 놓고 3월부터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현재까지 모두 16차레에 걸쳐 사측이 교섭에 참여하라고 요구했지만 현대제철은 공동교섭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켰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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