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2차전지 관련주 더블유씨피 공모가 6만 원 확정, 20~21일 청약 접수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19 17:1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기업 더블유씨피(WCP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공모가격을 6만 원으로 확정했다.

19일 더블유씨피는 공시를 통해 확정 공모가를 6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확정 공모금액은 4320억 원이다.
 
2차전지 관련주 더블유씨피 공모가 6만 원 확정, 20~21일 청약 접수
▲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일반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홈페이지 갈무리.

더블유씨피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3.28대1을 기록했다. 총 759개 기관이 참여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8만 원~10만 원)보다 낮은 6만 원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씨피는 이번 공모에서 97.6% 신주 발행을 통해 약 4216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연구개발 등에 쓰인다.

상장 직후 더블유씨피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2조218억 원이다.

더블유씨피는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흥행 보증수표였던 2차전지 관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시변동성 심화,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을 받아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블유씨피는 오는 20~2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9월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대표주관을 맡았고 삼성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