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2022년 임단협 교섭 결렬, 노조 21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9-19 16: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2022년 임단협 교섭 결렬, 노조 21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
▲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가 19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와 2022년도 임단협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금호타이어 노조)는 19일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5일에 2022년 임단협 13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2022년 임단협에서 상여금 200% 환원, 설비투자, 임금 5%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1일부터 2일 동안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조는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가 매각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동결과 조합원 1인당 상여금 1050%를 반납하는 내용의 특별 합의안을 체결하며 4년간 고통을 감내했다”며 “하지만 회사가 약속했던 국내공장 설비투자도 공장 이전을 이유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박주형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