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16 16:41:55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로 내려왔다.
앞서 이더리움의 병합된 뒤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지만 일시적 가격 하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1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각) 이더리움의 병합된 뒤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지만 일시적 가격 하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8% 내린 279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21% 내린 208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8% 하락한 38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70%), 에이다(-1.35%), 솔라나(-3.75%), 도지코인(-1.13%), 폴카닷(-2.84%), 폴리곤(-4.77%), 아발란체(-4.2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07%), 트론(0.2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15일(현지시각) 병합 직후 몇 시간 동안 안정을 유지하던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했다”며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 급락했고 이는 8월 말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코인펀드의 존 캄파냐 파트너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상화폐는 최근 주식 시장을 따라가는 경향과 더 위험한 자산이 더 불확실성에 노출되는 취약성을 보인다”며 “다만 이더리움이 2021년 8월 마지막 주요 업그레이드 이후 변동한 사실을 고려할 때 이번 가격 하락도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