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시장 불안정에 정기 예적금에 돈 몰려, 7월에 21조6천억 증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16 16: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7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1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기에 예·적금을 선호하는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광의 통화량(M2)은 3719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보다 10조4천억 원(0.3%) 증가했다.
 
금융시장 불안정에 정기 예적금에 돈 몰려, 7월에 21조6천억 증가
▲ 금리인상기에 예적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7월에 정기 예적금이 6월보다 21조6천억 늘었다. 

광의 통화량은 한때 올해 3월 0.1% 감소하기도 했지만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 증가했지만 올해 6월 증가 폭인 8.8%보다는 다소 둔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광의 통화량은 현금 통화를 포함해 예·적금 등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정기 예·적금이 6월보다 21조6천억 원, 금융채가 6월보다 2조5천억 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6월보다 9조3천억 원, 요구불예금은 6월보다 5조 원 각각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살펴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조1천억 원, 기업은 3조4천억 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타 금융기관은 6조2천억 원 감소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