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9일부터 3주 동안 광주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들을 위한 주거지원대책 본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19일부터 3주 동안 광주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올해 초 외벽 붕괴사고로 전면 철거와 재시공이 결정되면서 입주일이 밀린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들의 주거지원비 지급과 대출 상환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류가 접수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주거지원비를 실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의 가장 큰 요청사항이었던 모든 동 철거 및 재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계약고객들에게 시급한 주거지원비 지급 및 중도금 대출처리 문제를 우선 진행하고 화정아이파크를 광주 최고 명품단지로 다시 짓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들이 입주할 때까지 광주시 서구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모두 2630억 원 규모의 주거지원 종합대책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2630억 원 지원금에는 전세자금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천억 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 1630억 원이 포함돼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