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일감몰아주기 논란' 이수만 개인회사와 계약종료 검토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9-15 19:4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빚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와 계약 종료를 검토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 의사를 수령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약 조기 종료가 확정되면 지체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일감몰아주기 논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수만</a> 개인회사와 계약종료 검토
▲ SM엔터테인먼트가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사진) 개인회사와 계약종료를 검토한다.

라이크기획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와 프로듀싱 계약을 맺어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세로 받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라이크기획에 프로듀싱 용역 명목으로 114억 원을 지급했다. 이 기간 SM엔터테인먼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6억 원이었다. 상장 기업 영업이익의 3분의 1 가까이가 설립자의 개인회사에게 돌아간 셈이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에 일감을 몰아줘 주주와 회사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