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이 1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하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2022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이용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급증했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9950만 명에 달한다. 2021년 12월 말보다 4.5% 늘었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에 등록한 고객 수는 1억6255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말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이용 실적을 보면 올해 상반기까지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와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는 1882만 건이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6.9% 늘었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와 대출신청서비스 금액은 75조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2.8% 늘었다.
2022년 상반기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603만 건, 금액은 14조3천억 원이었다. 2021년 12월 말보다 각각 9.2%씩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1조3천억 원이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66.8% 급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