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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800만 원대 공방, "이더리움 병합이 가상화폐 시세 영향 못 줘"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15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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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이더리움 병합이 완료돼도 가상화폐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2800만 원대 공방, "이더리움 병합이 가상화폐 시세 영향 못 줘"
▲ 15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병합이 완료돼도 가상화폐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후 3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1% 내린 282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오른 224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12% 하락한 38만7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2.52%), 솔라나(-0.81%), 도지코인(-0.42%), 폴카닷(-2.31%), 폴리곤(-1.09%), 트론(-0.51%), 아발란체(-2.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11%), 다이(0.7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리움의 병합은 채굴 효율성을 높여 탄소 감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가스 등 에너지 요금을 낮추거나 이더리움 확장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병합이 가상화폐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중개 플랫폼 틱시의 제임스 트레스코칙 글로벌 시장 분석가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앞서 8월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이미 병합 가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서프라이즈 요소가 없는 이상 강한 상승은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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