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중국 CATL 주가 장중 하락폭 키워, 원재료 가격 압박에 수익성 부진 영향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9-15 15:3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주가 하락세가 가파르다.

상반기 실적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데다 중장기적으로 원가 압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반영되고 있다.
 
중국 CATL 주가 장중 하락폭 키워, 원재료 가격 압박에 수익성 부진 영향
▲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CATL 주가가 최근 15거래일 동안 22% 하락했다. 8월27일 CATL의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 화웨이 전기차 합자브랜드 '지커001' 모델 공개 발표회가 열렸다.

중국 증시에서 14일 장 마감 기준으로 CATL 주가가 최근 15거래일 동안 약 22%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현지시각 15일 오후 2시19분 기준 주가는 전날과 비교해 4.54% 떨어지며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다.

리튬 등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CATL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6.32% 늘었고 같은 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82.17% 증가했다. 다만 경쟁사와 비교해 수익성 개선세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상반기 실적 발표 뒤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단기간에 하락세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점도 CATL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이서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