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중공업 나미비아서 315억 규모 변압기 수주,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15 14: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중공업 나미비아서 315억 규모 변압기 수주,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
▲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왼쪽)과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본사에서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나미비아 국영전력청(NamPower)과 315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나미비아 국영전력청과 맺은 계약에 따라 2023년 하반기까지 132~400kV(킬로볼트)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를 공급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아프리카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회사와 1222억 원 규모의 변전소 배터리 에너지저저장장치(BESS) 설계·설치 공사 및 시운전 계약을, 앞서 6일에는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2357억 원 규모의 국가전력망 확충사업 계약을 맺었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가 국가들이 전력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갖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