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금융노조 파업 앞두고 금융기관 점검, "정상영업 가능하게 할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15 10: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16일로 예정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앞두고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기관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에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기관별 파업 대비 준비현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금융위 금융노조 파업 앞두고 금융기관 점검, "정상영업 가능하게 할 것"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15일 금융기관별 파업 대비 준비현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파업 예정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노사간 대화를 통해 입장 차이가 원만히 조율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실제 파업이 발생할 때에도 파업으로 인한 소비자와 기업 등 금융기관 고객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기관별 비상대응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개별 금융기관의 파업에도 시스템적 차원에서는 정상적 영업·운용이 가능하도록 전산업무를 비롯한 금융기관 업무연속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바상대책조직 설치와 운영방안, 정보통신인력을 포함한 대체인력 확보대책, 시나리오별 영업점 운영계획, 주요 전산장비·전산시설 보호대책 등 업무연속성계획 및 정보통신비상계획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파업에 대응한 컨트롤타워로 금융감독원 안에 종합상황본부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파업 진행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해나간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파업 당일에 은행 본점 및 전산센터 등에 검사인력을 파견해 전산가동여부 등을 지속 점검토록 하는 등 현장상황에 신속 대응하겠다”며 “국민 금융활동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