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원이앤씨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원이앤씨의 초박막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 세원이앤씨 주가가 1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초박막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세원이앤씨> |
14일 오후 2시15분 기준 세원이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29.40%(234원) 상승한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01%(16원) 떨어진 78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급격히 상승폭을 늘려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세원이앤씨가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힌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OLED 광치료 패치는 광생물변조(PBM)의 광원으로 OLED를 활용한 제품이다.
피부에 밴드나 패치형으로 부착해 세포, 조직반응을 이끌어어내며 상처치료, 피부재생, 탈모, 치매, 암 등에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LED 광치료 패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교수가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현재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관련 원천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에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OLED 광치료 패치와 관련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으로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