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나스닥 폭락에 IT주 장중 일제히 내림세, 네이버 카카오도 '비실비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14 11:4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5% 넘게 급락하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T) 대표 성장주들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폭락에 IT주 장중 일제히 내림세, 네이버 카카오도 '비실비실'
▲ 14일 네이버 주가가 하락하며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 주가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네이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한번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퍼진 탓이다.

14일 오전 11시24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3.77%(9천 원) 하락한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4.19%(1만 원) 낮은 22만8500원에 장을 열어 장 초반 22만6천 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카카오 주가도 전날 대비 3.00%(2100원) 떨어진 6만7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4.29%(3천 원) 내린 6만7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 초반 6만6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개장 직전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및 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유니티소프트웨어 13.4%, 엔비디아 9.5%,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9.4%, 애플 5.9%, 마이크로소프트 5.5%, 구글 모회사 알파벳 5.9% 각각 주가가 내렸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