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신한금투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영업수지 흑자전환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9-14 09:1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넥센타이어 3분기가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투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영업수지 흑자전환 전망"
▲ 넥센타이어가 3분기에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창녕 공장.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7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넥센타이어 주가는 8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9월에 들어서만 20.6% 상승했다"며 "3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의 고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기존에 넥센타이어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시작된 물류 대란을 기점으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규모 분기 적자를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넥센타이어의 2분기 북미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48% 증가한 204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판매실적이 양호했음에도 2분기 적자가 지속된 이유는 물류비 탓"이라며 "물류비 비중이 20.5%까지 상승해 전체 수익성을 갉아먹었다"고 봤다.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은 2분기보다 30~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핵심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2분기 정점을 찍고 9월에는 8% 추가적으로 하락했다"며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440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2.3% 증가하나 영업손실을내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