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아에스이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정지가 해제되자마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뒤 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코리아에스이가 13일 거래정지 해제 뒤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코리아에스이가 시공하는 옹벽 개념도. <코리아에스이 홈페이지 갈무리> |
13일 오전 10시44분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5%(257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를 포함한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커지자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를 만드는 코리아에스이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에스이는 수해복구 관련주로 묶이며 2일, 5일, 7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투자과열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코리아에스이가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인 지피클럽에 인수된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에스이는 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3637주를 151억 원에 인수한다.
코리아에스이는 지피클럽, 리튬 전문 기업인 리튬인사이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리튬 사업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리아에스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9.7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줄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