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금융기관 3곳 이상서 돈 빌린 다중채무자 450만 명 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13 11:0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4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다중채무자 수는 450만9천 명으로 3월 말보다 1만1천 명 늘었다.
 
금융기관 3곳 이상서 돈 빌린 다중채무자 450만 명 넘어
▲ 1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다중채무자 수는 450만9천 명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서울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같은 기간 금융권 전제 채무자 수는 1992만3천 명에서 1990만 명으로 2만3천 명 줄었는데 다중채무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다중채무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전체 다중채무자의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말 기준 20대 다중채무자 수는 38만7천 명으로 2021년 말과 비교해 1만8천 명 늘었다.

60대 이상 다중채무자 수는 2021년 말 54만9천 명에서 6월 말 55만8천 명으로 9천 명 증가했다. 

전체 채무자에서 다중채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기준 22.7%로 집계됐다.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다중채무자라는 의미다. 

다중채무자가 지고 있는 빚의 규모는 6월 말 기준 598조3345억 원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억3269만 원으로 파악된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나 연체율 상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우리 경제에서 ‘약한 고리’로 지목되기도 한다.

진선미 의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겹치며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대출이 부실화할 우려가 있다”며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는 만큼 청년층과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차주의 채무조정, 대환대출 등을 고려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