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의 주요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 CJ > |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CJ그룹의 지주사 CJ는 13일부터 CJ제일제당, CJ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CGV 등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된 뒤로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CJ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실현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계열사 가운데 1곳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른 맞춤형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확인 및 지원서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예비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지원직무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 과제 및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또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 직무), PT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직무) 등 지원자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형도 진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절차도 확대한다.
CJENM,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직무 인터뷰(CJ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 등으로 활용폭을 넓혔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중기비전 선포 이후 시행된 다양한 인사혁신 제도와 CJ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효과를 일으켰다”며 “하반기 채용에서도 그룹 중기비전 실행을 위한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하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일 욕심이 많은 사람)'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