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증권사 'HTS·MTS 장애' 5년 동안 무려 1136건, 피해금액은 268억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9-07 17:2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증권사 온라인 거래서비스 장애 사고가 5년동안 무려 113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증권사 28곳에서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는 모두 840건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HTS·MTS 장애' 5년 동안 무려 1136건, 피해금액은 268억
▲ 증권사 온라인 거래서비스 장애 사고가 5년동안 무려 113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2017년 50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동안 1580% 급증했다.

연도별 시스템장애 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72건, 2019년 105건, 2020년 69건, 2021년 840건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더하면 1136건에 이른다. 

5년동안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따른 피해액은 무려 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피해금액은 2017년 23억 원, 2018년 17억 원, 2019년 54억 원, 2020년 78억 원, 2021년 93억 원으로 5년사이 304% 증가했다.

이용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입었음에도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 268억 원 가운데 증권사들이 지급한 보상금은 218억 원으로 보상률은 81.34%로 집계됐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