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용량을 늘린 '테라’ 신제품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1.9ℓ(리터) 신규 페트제품을 출시하고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킨다고 7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가 가성비를 높인 테라의 1.9ℓ 페트제품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테라 1.9ℓ 페트제품을 출시하며 가성비를 높였다.
1.9ℓ 페트제품은 기존 페트제품보다 단위당출고가(1㎖ 기준)가 12% 낮게 매겨진 것이다.
규격은 익숙한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 1.6ℓ 페트제품과 동일한 지름으로 높이만 약간 늘렸다.
이번 출시로 테라는 기존 1ℓ, 1.6ℓ와 함께 모두 3종의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조사를 거쳐 1.6ℓ로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1.9ℓ 용량 출시를 결정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의 작은 요구에도 귀 기울이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의 결과로 이번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으로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가정 채널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