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07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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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화폐 시세가 1만5천 달러(약 207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7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크게 높일 것이라는 예상에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7일 오전 8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08% 내린 264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3% 내린 220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57% 하락한 37만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16%), 에이다(-5.08%), 솔라나(-1.63%), 도지코인(-3.73%), 폴카닷(-4.20%), 폴리곤(-4.29%), 트론(-1.78%), 아발란체(-2.3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펀드회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의 메시지를 통해 “가상화폐 시세가 2만 달러(약 2750만 원)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실패할 때마다 바닥인 1만8천 달러(약 2480만 원)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술적 관점에서 가격은 1만5천 달러(약 2070만 원)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더 강한 금리 상승 정책에 관한 추측이 높아질 때 하락하곤 했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